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13기 출연자 광수가 결혼 소식을 전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광수는 개인 SNS를 통해 자신이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는 점을 밝히며 “앱을 개발하는 일을 하고 있고, 이제 곧 한 사람의 남편이 됩니다”라는 글로 결혼 소식을 공개했다. 그는 곧 결혼을 앞두고 있음을 전하며,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열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연인을 ‘삐약이’라는 애칭으로 소개하면서, 서로 다투기도 하고, 정겹게 지내기도 하며, 때로는 화를 내고 또 뜨겁게 사랑하는 관계라고 표현했다. 이어 “삐약이는 제 독특한 성격 속에서 장점과 단점을 모두 바라봐 주는 사람”이라며 예비 신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광수는 결혼을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여기며 결혼 생활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그는 “결혼은 하는 것보다 잘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품어온 꿈이 바로 좋은 아버지가 되는 것이었고, 그 첫걸음으로 좋은 남편이 되는 것부터 시작하고자 합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힘든 시기에도 변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몸과 마음이 평온할 때 좋은 사람이 되는 건 쉽습니다. 하지만 인생에 시련이 닥치고 세상이 우리를 공격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삐약이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며 결혼에 대한 진심 어린 의지를 전했다.
끝으로 그는 결혼까지 오는 길에서 도움을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가족과 친구, 직장 동료, 지나친 인연들뿐 아니라 ‘나는 솔로’ 제작진과 함께 출연했던 동료들, 그리고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겨준 시청자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결혼 생활을 먼저 시작한 선배 부부들과 부모들에게도 존경을 전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광수의 진심 어린 고백과 결혼 소식은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으며, ‘나는 솔로’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들에 대한 감사와 함께 진정성 있는 마음이 전달돼 더욱 따뜻한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