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손연재가 출산 이후에도 여전한 미모와 건강한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손연재는 개인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체크무늬 원피스를 입고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풍겼으며, 출산 4개월 만에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몸매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한 손에 음료를 든 채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에서는 두 사람의 다정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남편의 얼굴은 노출되지 않았지만 서로 기대 앉은 모습과 자연스러운 미소에서 부부의 돈독한 애정이 엿보였다.
손연재는 2022년 8월, 9세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후 지난 2월 건강하게 첫 아들을 출산했으며, 같은 달 산부인과 병원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그녀의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 측은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며 “출산과 함께 따뜻한 나눔도 실천했다”고 전했다.
손연재는 선수 시절 한국 리듬체조의 역사를 새로 쓴 인물로 평가받는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개인종합 5위에,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개인종합 4위를 기록하며 세계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국 리듬체조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결선 무대를 밟은 그는 당시 한국 체조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17년 2월 공식 은퇴를 선언한 이후에도 리듬체조와의 인연은 계속됐다. 그는 리듬체조 교육 전문 기업 ‘리프 스튜디오’의 최고경영자(CEO)로서, 차세대 유망주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도 체조 꿈나무들을 위한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리듬체조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손연재는 최근 가족과의 소소한 일상을 SNS를 통해 공유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 중이다. 팬들은 “여전히 아름답다”, “가족과 함께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출산 후에도 자기 관리가 대단하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