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불 없이 간편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입맛을 돋우는 레시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저렴한 재료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가성비’ 반찬부터, 제철 채소의 영양과 맛을 그대로 살린 건강 요리까지, 온라인과 방송에서 화제가 된 두 가지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가성비 끝판왕’ 숙주 맛살 된장 마요 무침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가족들이 순식간에 다 먹었다”, “사실상 주 5일은 먹는 메뉴”라는 후기와 함께 한 초간단 절약 레시피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전자레인지만으로 완성할 수 있는 ‘숙주 맛살 된장 마요 무침’입니다.
저렴한 식재료인 숙주와 맛살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으며, 된장과 마요네즈, 참기름이 어우러진 고소하고 풍미 깊은 양념이 특징입니다. 간단하지만 깊은 맛이 있어 밥반찬은 물론 술안주로도 훌륭하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가성비 반찬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재료 (2인분):
[A] 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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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 1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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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1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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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 1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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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 마늘 1/2작은술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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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열 그릇에 숙주를 담고 랩을 씌워 전자레인지(600W)에서 3분간 가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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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열한 숙주를 찬물에 헹궈 식힌 뒤, 물기를 완전히 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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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그릇에 ②의 숙주와 결대로 찢은 게맛살, 그리고 미리 섞어둔 [A]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골고루 버무리면 완성됩니다.
제철 채소의 단맛 극대화! ‘옥수수 브로콜리 동시 찜’
한편, 제철을 맞은 여름 채소 본연의 맛과 영양을 살린 건강 레시피 또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TOKYO FM 라디오 프로그램 ‘블루 오션’에서는 최근 홋카이도 농업협동조합연합회(호쿠렌)와 협력하여, 인기 요리 연구가들을 초대해 홋카이도산 제철 채소를 활용한 레시피를 소개하는 코너를 진행했습니다.
해당 방송에는 35만 명이 넘는 SNS 팔로워를 보유한 채소 소믈리에 전문가 사야(さや) 씨가 출연하여, 옥수수와 브로콜리를 활용한 초간단 찜 요리 레시피를 공개했습니다.
영양 가득! 옥수수와 브로콜리 선택 및 보관법
사야 씨는 요리 소개에 앞서 홋카이도산 옥수수와 브로콜리의 특징과 보관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옥수수는 당질과 비타민 B군이 풍부하여 자외선 차단과 여름철 피로 해소에 효과적인 식재료입니다. 특히 홋카이도산 옥수수는 당도가 높고 알이 크며 껍질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그녀는 “‘골드러시’ 품종은 마치 스위츠처럼 달콤하다”고 극찬했습니다. 옥수수는 껍질과 수염을 그대로 둔 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찐 옥수수는 랩으로 감싸 냉동 보관이 가능합니다. 알갱이만 분리해 냉동하면 볶음밥이나 수프에 바로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브로콜리 역시 비타민 C가 풍부해 자외선 차단 및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서늘한 기후에서 자란 홋카이도산 브로콜리는 색이 선명하고 신선함이 오래가는 장점이 있습니다. 봉오리가 촘촘하고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건조 방지를 위해 봉투에 넣어 냉장 보관하거나, 냉동 보관하여 필요할 때마다 바로 조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옥수수와 브로콜리 프라이팬 동시 찜’ 레시피
재료 (2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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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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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1/2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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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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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5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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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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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유 1큰술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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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는 심지째 3cm 두께로 둥글게 썰고, 브로콜리는 작은 송이로 나눕니다. 마늘은 얇게 편으로 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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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팬에 옥수수, 브로콜리, 편으로 썬 마늘, 물, 소금, 올리브유를 모두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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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3분간 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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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후, 브로콜리만 먼저 건져내고 옥수수는 3분 더 익혀줍니다. 남은 수분을 날린 후, 기호에 따라 마요네즈나 소금 다시마를 곁들여 완성합니다.
사야 씨는 “두 채소를 시간 차를 두고 한 팬에서 찌면 설거지가 줄어들 뿐만 아니라, 영양소 파괴 없이 채소의 단맛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요리는 소금과 마늘의 향이 채소 본연의 단맛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차갑게 식어도 맛있어 도시락 반찬으로도 안성맞춤입니다.